‘멘헤라’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감정 혹은 특성과 관련된 신조어인데요. 추측이 되시나요? 모르면 아저씨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멘헤라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멘헤라 뜻은 무엇일까? 멘헤라의 예시?
‘멘헤라’라는 말은 ‘정신 건강(Mental Health) 좋지 않은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보통 우울증, 조울증, 자학 및 자해 등의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넓게는 단순히 ‘멘탈이 약한 사람’으로도 쓰이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정신 질환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정신력이 약해서 ‘나는 멘탈이 안 좋다.’ 라는 표현을 ‘나는 멘헤라에 가깝다’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의미로는 ‘지뢰녀(지뢰계)’라는 단어가 있으며, ‘지뢰녀’의 경우 외모는 예쁘지만 멘탈이 좋지 않아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멘헤라’와 함께 자주 검색된 단어로는 ‘교수’, ‘수업’, ‘얀데레’ 등이 있었는데요. ‘교수’, ‘수업’ 등 학습과 관련된 단어가 왜 ‘멘헤라’와 함께 자주 쓰였는지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얀데레’의 경우 ‘대상을 극단적으로 사랑하여 집착, 스토킹 등을 하는 심리’를 뜻하고 ‘멘헤라’와 함께 비슷한 정신 증세와 관련된 신조어라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얀데레’의 정확한 뜻, 유래, 예시 등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포스팅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멘헤라의 유래는?
‘멘헤라’의 유래는 일본에서 시작 되었는데요.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인 2ch에서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두고 ‘멘탈 헬스’ 게시판에 있을 만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뒤에 -er을 붙여 ‘멘헤라’라는 단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멘헤라짱 : 나나세 쿠루미‘라는 캐릭터가 유명해지며 ‘멘헤라’에 대해 인식되기 시작해 최근에는 특히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여자 중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질환을 가진 경우를 지칭하는 단어로 종종 인식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멘헤라’의 특징을 보이는 여자가 입는 패션 스타일을 보고 ‘지뢰계 패션’, ‘양산형 패션’이라고도 하며 국내에서는 서울의 경의선 숲길 ~ AK 홍대역 지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패션이라고 하네요.
대략 아래의 사진과 같은 패션을 ‘멘헤라’ 계열의 패션 ‘지뢰계 패션’ ‘양산형 패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멘헤라’의 뜻, 유래, 예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스스로를 ‘멘헤라’라고 하기 보다는 좋은 생각과 태도로 ‘멘탈갑’이 되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다른 신조어가 궁금하신 분들은 신조어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