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2025년을 맞아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노사자율 안전보건체계 구축, 중소기업 안전역량 강화, 새로운 위험요인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서울광역본부장의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듯이, 건설·제조업 위험요인 관리와 배달·외국인근로자와 같은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통한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어, 산업현장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 중심의 안전정책 방향
2025년 3월호 한국무재해지에 실린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 인터뷰는 현장 중심의 안전정책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서울 지역 산업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보건 전략이 눈에 띕니다. 본부장은 다음과 같은 핵심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 노사자율 안전보건체계 구축
- 중소기업 안전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전략 수립
특히 서울 지역의 건설·제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인과 배달종사자, 외국인근로자와 같은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스마트 안전기술의 도입을 통한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모바일 로봇 작업장 안전기준 개선,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와 같은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전문건설업체를 위한 안전역량 강화 포럼
실무자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
2025년 4월 23일 여수산단 내 롯데GS화학 G1-C3현장에서 개최된 “전문건설업체 실무자 안전보건 역량강화 포럼”은 건설현장 사고예방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장과 현장 안전관리자, 기술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 포럼에서는 실무 중심의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습니다:
- 고강도 재료 사용 시 안전점검 절차 강화
- 기계장비 작동 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 분석
- 3D 구축 모델을 활용한 위험요인 시뮬레이션
특히 고공작업과 굴착기 조작 등 건설업 특화 작업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토론되었습니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포럼은 현장에서 직접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2025년 7월 4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 최신 안전기술 전시회
- 실감형 재해예방 체험존
- 기업별 안전성과 발표회
- 국제안전협력 세미나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스마트 안전장비 시연과 재해사례 분석 워크숍을 통해 산업현장의 구체적인 위험요인을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위험예측 알고리즘이 적용된 최신 안전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며,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인증제도 병행됩니다. 이러한 행사는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최신 안전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25년 산업안전 정책의 핵심 방향
노사자율 체계 강화 및 취약계층 지원
2025년 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산업안전 정책의 핵심은 노사자율 안전보건체계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34,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화 컨설팅 제공
- 배달종사자와 외국인근로자와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
- 모바일 로봇 안전기준 강화를 통한 신기술 안전관리
정부는 고위험 중소기업에 맞춤형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과로성 질환 고위험군에 심층 건강진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에 350억 원을 투자하여 기술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동형 로봇 작업장에 사람 감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고예방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안전정보 활용 플랫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식 홈페이지에 구축된 “안전보건자료실”은 종합적인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실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재해사례 분석 자료
- 산업재해통계
- 국제동향 보고서
- 안전보건 연구보고서
특히 국내 재해사례를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업종별로 분류하여 제공하고, 중대산업사고 원인에 대한 연도별 데이터와 직업병 보고서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360 VR 재해사례 구현과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험형 교육이 가능하며, 재해예방 매뉴얼을 PDF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안전정보 제공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전보건공단의 미래 방향성
2025년 안전보건공단의 활동을 종합해보면, 크게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포럼, 컨설팅)
- 신기술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AI·로봇, 스마트 장비)
- 취약계층 보호 강화(배달·외국인근로자)
- 안전문화 확산 행사(산업안전보건의 달)
특히 데이터 기반의 예방정책과 디지털 기술 접목이 두드러지며, 중소기업과 취약근로자의 안전환경 개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러한 정책과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자료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공단의 지원 프로그램이나 안전교육 자료가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공유해 주세요. 함께 안전한 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두의 참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