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 발암물질(2B군) 지정 관련 팩트 체크 총정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에 대한 사실 확인 및 아스파탐이 들어간 음료 및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얼마나 먹으면 몸에 안 좋은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관련 샘플 사진

핵심 요약

  • 아스파탐은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
  • 설탕보다 200배 단맛을 내지만 값이 싸고 칼로리가 거의 없는 편
  • 제로 콜라, 막걸리, 각종 과자 등 다양한 음료 및 음식에 쓰이고 있음
  •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지정
  • 발암가능물질에는 커피, 김치 등 평소 먹는 음식 다수가 포함되어 있음
  • 대량으로 섭취하지 않는다면 큰 위험은 없음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 발암물질로 지정된 것은 맞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합성 감미료로 값이 저렴하고 칼로리가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음료 및 음식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지정하면서 위험한 물질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아스파탐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는 WHO의 발암물질 기준에 대해서 알아봐야 하는데요. WHO에서는 발암물질을 총 4가지 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1군 발암물질 : 술, 담배, 가공육 등
  • 2A군 발암추정물질 : 붉은 육류, 뜨거운 물, 튀김 음식 등
  • 2B군 발암가능물질 : 김치, 피클, 아스파탐, 스마트폰 전자파 등
  • 3군 발암성 분류 불가능 : 커피 등
  • 4군 발암성 없음

김치 사진


사실 평소에 우리가 너무나도 자주 먹는 음료나 음식들이 대다수 발암물질에 속하는데요. 술, 담배는 1군 발암물질이고, 너무나도 좋아하는 닭 같은 튀김류, 삼겹살 등은 2A군 발암추정물질에 속합니다. 한국인의 밥상에 대부분 포함되는 김치 또한 2B군 발암가능 물질이네요.

그리고 지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아스파탐이 김치처럼 2B군 발암가능물질로 분류가 된 것입니다. 아스파탐이 우리가 평소에 먹는 김치 급의 발암가능물질이라면 사실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볼 수 있죠. 심지어는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전자파도 2B군 발암가능물질에 해당합니다.

아스파탐, 얼마나 섭취하면 몸에 안 좋을까?

아스파탐 발암가능성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과연 얼마나 섭취하면 몸에 안 좋을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WHO에서는 아스파탐의 일일섭취허용량을 체중 1KG당 40mg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는 체중 70KG의 성인이 아스파탐이 들어간 탄산음료를 9~14캔 정도 마셔야 나오는 양이라고 하네요. 결국 지나치게 아스파탐이 들어간 음료나 음식을 많이 먹지만 않으면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스파탐 함유 음료 및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래도 아스파탐이 들어간 음료나 음식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함유 음료 및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스파탐 함유 음료 :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 제로류 음료, 막걸리 일부, 소주 일부 등
  • 아스파탐 섬유 음식 : 중국산 김치 일부, 조미료 제품 일부, 아이스크림 일부, 과자류 일부 등

음료 및 음식의 성분을 통해 아스파탐이 표기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스파탐을 크게 걱정하면서 구분해 먹을 필요는 없어 보이며, 술을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은 것처럼 아스파탐도 너무 과하게만 먹지 않는다면 몸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 아스파탐 발암가능성 물질 지정과 관련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게시물이 얼마나 유용했나요?

평점을 매겨주세요.

평균 평점 5 / 5. 투표 수 100

지금까지 투표한 사람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게시물을 평가 해보세요.

Leave a Comment

error: 우클릭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