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까’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태도나 상황과 관련된 신조어인데요. 뜻이 추측이 되시나요? 모르면 아저씨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억까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억까 뜻은 무엇일까? 억까의 예시?
‘억까’라는 말은 ‘억지로 까다’의 줄임말로 생겨난 신조어인데요. 까는 것은 결국 특정 대상이나 상황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것을 말하는데 비판이나 비난의 이유가 말도 안되게 억지스러울 때 쓰이는 단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눈이 처진 사람이 진짜 싫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진짜 싫어. 근데 너의 눈을 보니 좀 쳐졌네? 그러니 난 니가 그냥 싫어. 네 눈 처짐 좀 고쳐봐. 라고 하면서 비난을 한다면, 이런 상황이야 말로 비난의 이유가 합당치 않은, 억지스러운 비난이기 때문에 너의 말은 리얼 ‘억까’구나 라고 대답할 수 있겠죠.
한편 ‘억까’와 함께 많이 검색된 단어로는 ‘집’, ‘사진’, ‘언니’ 등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한 집에서 같이 사는 언니나, 형, 동생 사이에서 ‘억까’를 하거나 당하는 일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왜 같이 쓰였는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억까의 유래는?
‘억까’의 유래는 처음부터 누가, 어떻게 사용하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로스트아크’라는 MMORPG 게임에서 유행하게 되어 많은 사람의 입에서 오르내리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로스트아크’ 등을 포함한 여러 게임에서 게임 플레이어가 아무리 해당 게임을 잘해도 이길 수 없는 패턴이나 버그, 오류가 있을 때 ‘억까 당했다’라는 말이 유행하며 ‘억까’가 더욱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억까’의 뜻, 유래, 예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억까’보다는 합리적인 ‘비판’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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