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루’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상태 및 특정 상황과 관련된 신조어인데요. 추측이 되시나요? 모르면 아저씨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월루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루 뜻은 무엇일까? 월루의 예시? 유래는?
‘월루’이라는 말은 ‘월급 루팡’의 줄임말인데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일명 ‘월급 도둑’ 즉 일은 최소한으로 하거나 별로 하지 않으면서 (한 마디로 꿀을 빨면서..) 월급을 받아 가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요. 회사의 입장에선 제대로 일은 하지 않고 월급만 축내는 직원을 일컫는 말이 되겠죠.
예를 들어 같은 사무실 내에 ‘월루’가 하나 있는데 한번 씩 현타가 오면서도 나도 ‘월루’가 되고 싶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월루’라는 말과 함께 자주 쓰인 단어로는 ‘회사’, ‘집’, ‘점심’, ‘오랜만’ 등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월급이다 보니 ‘회사’가 가장 많이 함께 쓰였고, 그 외에 ‘집’, ‘점심’, ‘오랜만’등이 있는데 ‘점심’, ‘오랜만’은 왜 자주 쓰였는지는 추측이 어렵네요.
‘월루’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어디서 시작 되었는지는 즉 유래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월급 루팡’이라는 말의 줄임말로 유명해진 것으로 보았을 때는 커뮤니티 등의 사이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럼 여기서 ‘루팡’이라는 말의 유래를 알려드리도록 할 텐데요.
‘루팡’이란 프랑스 유명한 추리 소설 작품 중 하나인 ‘아르센 뤼펭’에서 유래되었으며, 이 작품에서 ‘뤼펭’은 괴짜 도둑이자 대(大)도둑으로 등장하는데 이 작품이 유명해지면서 ‘뤼펭’이 우리나라에선 ‘루팡’으로 불리게 되었고 ‘루팡’하면 ‘괴도’, ‘대도’의 대명사가 된 것이죠.
이상으로 ‘월루’의 뜻, 유래, 예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나도 ‘월루’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가까운 사람이 ‘월루’이면 질투나 짜증이 나기도 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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