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비속어이기 때문에 좋은 신조어는 아닌데요. 뜻이 추측이 되시나요? 모르면 아저씨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찐따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찐따 뜻은 무엇일까? 찐따의 예시?
‘찐따’라는 말은 ‘찌질한 사람, 사회성이 떨어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데요. 비속어이기 때문에 좋은 뜻은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장난삼아 서로를 ‘찐따’라고 놀리기도 하지만 뜻 자체가 좋지 않기 때문에 비하하는 의미로도 자주 쓰이는데요.
예를 들어, 외모적으로 뚱뚱하고 위생이 안 좋거나, 성격 또한 지나치게 내성적이면서 사람들과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데다 자기 만의 세계가 강하다면 ‘찐따 같다’라고 쓸 수 있겠습니다. 비슷한 의미로 ‘오타쿠’, ‘찌질이’, ‘병신’ 등이 있겠네요.
한편 ‘찐따’와 함께 많이 검색한 단어로는 ‘사진’, ‘친구’, ‘집’ 등이 있었는데요. 사진에서 외모적으로 느껴지는 찌질함과 관련되거나 친구를 놀릴 때 쓰는 경우 등으로 자주 연관되어 검색하는 것 같습니다.
찐따의 유래는?
‘찐따’의 유래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일본어에서 유래했다는 말이 대세인데요. ‘짝짝이’이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 단어인 ‘찐빠’라는 말이 변형되어 지금의 찐따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찐빠’라는 단어는 ‘짝이 맞지 않거나, 합이 맞지 않거나, 혹은 사람으로 치면 실수, 기계로 치면 고장’이라는 뜻으로도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는데요. 찐따의 경우 다리의 짝이 맞지 않는 ‘절름발이’를 비하하는 말에서 변형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여하튼, 일본어에서 유래되어 좋은 의미로 변형된 것은 아니기에 논란이 있을만한 단어이긴 하나, 비하하는 의미를 갖고 있으면서도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 혹은 본인을 소위 ‘찐따남’, ‘찐따녀’로 부르기도 하는 터라 비하의 의미가 다소 희석된 신조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친한 사이에서 장난 정도로 ‘찐따’를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모멸감을 준다면 해당 단어를 자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찐따’의 뜻, 유래, 예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함부로 ‘찐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불쾌감을 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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