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직접 보셨나요? 최근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출산 소식부터 푸바오가 이제 중국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는 소식까지 여러모로 관심이 많은 동물 중 하나인데요. 푸바오를 왜 중국에 반환해야 하는지 등 푸바오에 대해 총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푸바오의 스토리, 2024년 7월 전에 중국으로 가야 한다?
먼저 푸바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바오는 여러 판다 종 중에 ‘자이언트 판다’ 종에 해당하는데요,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 쓰촨성 등 일부 지역에만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입니다.
그런데 푸바오가 왜 우리나라에 있을까요? 푸바오의 스토리는 좀 특이한데요. 푸바오의 아빠 엄마 판다인 ‘러바오’, ‘아이바오’가 2016년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왔고, 러바오와 아아비오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바로 푸바오입니다. 이러한 푸바오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가 되면서 엄청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죠.
2016년 당시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두 판다를 보낸 것은 일종의 친선 외교를 위해 보내진 것으로, 판다가 귀한 동물임과 동시에 귀엽기도 하니 두 나라가 잘 지내보자는 친교의 의미로 보낸 것입니다.
그런데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한국으로 건너올 때 양국 간에 각서를 썼습니다. 그 내용은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15년간 한국에서 빌리는 것으로 하지만 두 부부 사이에서 아기 판다가 태어나면 만 4살이 되기 전에 중국으로 반환한다는 것인데요. 여기에 해당하는 판다가 바로 푸바오, 그리고 최근에 태어난 푸바오 동생 판다인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되겠습니다.
푸바오가 2020년 7월에 태어났기 때문에 반환 날짜는 4년이 되는 2024년 7월 20일이며 이 기간 전에는 중국으로 가야 합니다. 물론 협상에 의해서 그 시기나 여부가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중국으로 가는 것이 정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푸바오의 동생인 루이바오, 후이바오 또한 2023년 7월에 태어났으므로 2027년 7월에 중국으로 돌아가겠죠?
푸바오를 보려면?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오후2시 이후에
인기 판다 푸바오를 직접 보려면 에버랜드 판다월드로 가야 합니다. 시간도 오후 2시 이후에 볼 수 있는데요. 푸바오의 아빠 엄마인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오전에도 볼 수 있지만 푸바오를 포함한 푸바오 가족들을 보려면 오후2시 이후에 가야 합니다. 오후2시 이후에는 에버랜드 어플의 스마트 줄서기(예약)로는 관람이 불가하니, 직접 줄을 서서 봐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위치는 정문을 지나 지도의 1번에 해당하는 13M의 거대한 나무, 매직트리를 지나고 그 이후 왼쪽을 보면 판다 건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판다월드에는 푸바오 인형 등 푸바오 굿즈 또한 판매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가는 분은 선물을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도 푸바오 인형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 및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